봄철 피부 관리… 자외선 차단 기본, 수분 공급 주름 개선도

6 hours ago 3

에스트라 ‘더마UV365 비타C광채 수분 선크림’
라네즈는 ‘워터뱅크 유브이 베리어 선크림’
마몽드 브랜드 재단장-다이소 전용 ‘미모 바이 마몽드’ 출시

마몽드 모델인 그룹 에스파의 윈터. 아모레퍼시픽 제공

마몽드 모델인 그룹 에스파의 윈터. 아모레퍼시픽 제공
햇살이 점점 강해지는 봄날, 피부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크림을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선크림은 종류가 다양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여러 제품을 살펴보고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매끈하고 환한 피부로

에스트라 ‘더마UV365 비타C광채 수분 선크림’. 아모레퍼시픽 제공

에스트라 ‘더마UV365 비타C광채 수분 선크림’. 아모레퍼시픽 제공
에스트라는 민감한 피부를 위한 선크림 제품 ‘더마UV365 비타C광채 수분 선크림’을 선보였다. 에스트라는 “피부 장벽이 손상된 민감한 피부는 자외선이 쉽게 침투해 금세 칙칙해지고 흔적이 오래 남는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장벽까지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더마UV365 비타C광채 수분 선크림은 세라마이드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회복시켜 주고 잡티 생성을 막아준다. 칙칙해진 피부색을 환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에스트라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일주일 만에 잡티가 10%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눈가 자극, 눈 시림 등을 염려하지 않고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마몽드 ‘플로라 글로우 로즈 틴티드 선세럼’.  아모레퍼시픽 제공

마몽드 ‘플로라 글로우 로즈 틴티드 선세럼’. 아모레퍼시픽 제공
마몽드는 ‘플로라 글로우 로즈 틴티드 선세럼’을 내놓았다. 자외선 차단과 함께 주름 개선, 미백 관리가 가능하다. 촉촉하게 발리면서 피부가 매끈하고 빛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마몽드는 “로즈 펩타이드와 8종 히알루론산 등을 배합한 수분 결광 에센스 성분을 70%를 함유해 수분 에센스처럼 촉촉하다”며 “피부의 칙칙함이나 노란 기를 감춰주고 어떤 피부색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파운데이션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화장 색상과 밝기가 12시간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봄, 여름에는 땀으로 인해 화장이 무너지기 쉬운데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준다”고 덧붙였다. 비건 인증을 받았다.

라네즈 ‘워터뱅크 유브이 베리어 선크림’. 아모레퍼시픽 제공

라네즈 ‘워터뱅크 유브이 베리어 선크림’. 아모레퍼시픽 제공
라네즈는 ‘워터뱅크 유브이 베리어 선크림’을 출시했다. 라네즈 모델 원지와 함께 개발했다. 라네즈는 “야외 활동이 많은 여행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원지는 평소 자외선 차단제에 관심이 많았다. 이에 ‘Lazy, but not stupid’(게으르지만, 스마트하게 산다)는 본인의 소신을 담은 선크림을 개발하기 위해 라네즈와 협력했다. 끈적임, 뻑뻑함, 답답함이 없는 선크림을 만들기 위해 33회가 넘는 품평을 거쳐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손상된 피부 장벽도 개선해 준다. 라네즈는 “스킨케어 성분을 78.3% 함유해 24시간 동안 촉촉하다. 열을 차단하고 미세 먼지가 달라붙는 걸 방지하는 기능도 갖췄다”고 밝혔다.

마몽드, 혁신성 계승하며 젊은층 겨냥 브랜드로 재탄생

1991년 탄생한 마몽드는 2023년 10월 ‘하이퍼 플로라의 힘으로 피어나는 나다운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재단장했다. ‘하이퍼 플로라’는 꽃에서 발견한 유효 성분과 부스팅 성분의 배합으로 피부 시너지를 생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마몽드는 프랑스어로 ‘나의 세계’라는 의미를 담아 만든 합성어다. 처음 브랜드가 탄생했을 때 ‘나의 삶은 나의 것’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인생을 주체적으로 만들어나가는 신세대 여성상을 제시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내츄럴 커버 로션’을 비롯해 여러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왔다.2000년대부터는 꽃의 생명력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성분과 이야기, 제품 디자인을 재단장하며 자연주의 브랜드로 정체성을 확보했다. ‘토탈 솔루션 크림’, ‘퍼스트 에너지 세럼’, ‘무궁화 세라마이드 크림’, ‘로즈 워터 토너’는 꽃의 효능 성분과 힘을 담은 대표 제품이다. 2010년 중후반부터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요구가 강해졌다. 이에 마몽드는 ‘하이퍼 플로라’, ‘경계 없는 혁신성’, ‘나다운 아름다움’이라는 3가지 철학을 통해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했다.

마몽드는 모델로 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를 발탁했다. 마몽드는 “윈터는 자신감 있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Z세대의 모습을 지녔다”고 밝혔다. 수분 결광(플로라 글로우 로즈 라인), 모공 피지(어메이징 딥 민트 라인), 모공 탄력(포어 슈링커 바쿠치올 라인), 흔적 진정(카밍샷 아줄렌 라인) 등 기능을 갖춘 새 제품 라인을 구축했다.

‘로즈 리퀴드 마스크’.    아모레퍼시픽 제공

‘로즈 리퀴드 마스크’. 아모레퍼시픽 제공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빠르게 각질을 정돈하고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며 화장이 들뜨지 않게 한다. 마몽드는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화장이 잘 먹는다는 뜻의 이른바 ‘화잘먹’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매출이 빠르게 늘어 CJ올리브영 등 여러 판매처에서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마몽드는 지난해 9월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인 ‘미모 바이 마몽드(MIMO by MA MONDE)’를 선보였다. 마몽드는 “10, 20대의 피부 고민을 고려해 만든 미모 바이 마몽드는 아모레퍼시픽이 처음 선보이는 다이소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다”라고 밝혔다. 토너부터 앰플까지 총 8종의 기초 제품 가격이 1000∼5000원대다. 마몽드는 “다이소 입점 4개월 만에 판매량이 100만 개를 넘었다”고 했다.

수분광 효능이 있는 ‘로지-히알론 라인’과 모공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피어니-티놀’ 라인으로 구성됐다. ‘로지-히알론 리퀴드 마스크’는 수분을 빠르게 공급하고 묵은 각질을 정리해 준다. ‘피어니-티놀 트러블 밤’은 피지가 많아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주고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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