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시라카와 케이쇼(사진)는 선배 토다 나츠키 등의 조언을 토대로 자신감을 되찾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KIA 타이거즈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케이쇼(25)가 토다 나츠키(26·NC 다이노스)의 조언에 힘입어 정상 궤도를 되찾고 있다.시라카와는 아시아쿼터 대체 선수로 5월말 KIA에 입단했다. 2024시즌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KBO리그를 경험했기 때문에 빠른 적응과 호투가 기대됐다.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시작은 좋았다. KIA 데뷔전이었던 6월 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내 기복 있는 투구를 펼쳤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부터는 2연속 경기 5회를 채우지 못하며 조기에 마운드를 떠났다.시라카와는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5이닝 1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몇 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이전과 다르게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S)존을 공략하며 물오른 삼성 타선을 잘 막아냈다.KIA 시라카와 케이쇼(사진)는 선배 토다 나츠키 등의 조언을 토대로 자신감을 되찾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시라카와의 반등에는 토다의 조언이 있었다. 둘은 2020시즌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서 한솥밥을 먹은 절친한 사이로 꾸준히 연락하며 투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토다는 시라카와에게 “(타자와 승부를 피하며) 볼카운트 싸움서 불리하게 몰리는 모습을 개선하라”고 말했다. 150㎞가 넘는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위축된 모습을 지적했다.시라카와는 “스스로 패스트볼이 좋다고 생각했으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솔직하게 밝혔지만 토다와 KIA 코칭스태프, 동료들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았다. 시라카와는 “그동안은 스스로를 믿지 못했다. 동료의 격려로 좋은 결과를 냈다. 이제 나를 믿고 자신 있게 투구하겠다”고 말했다.KIA는 후반기 선발진을 재조정한다. 좌완 불펜투수 곽도규(22)가 부상 이탈해 선발진에 합류하려고 했던 이의리(24)가 불펜에 남는다. 시라카와가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자신감을 되찾은 시라카와는 좋은 감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그는 “아시아쿼터 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KIA 시라카와 케이쇼(가운데)는 선...
“볼카운트가 불리하잖아”…독립리그 선배의 따끔한 조언, 정신 차린 시라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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