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서비스 만족도’ 국산·수입차 통합 1위 선정… “차별화된 서비스 지속할 것”

이윤모 대표 “그간의 투자와 노력이 결실맺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0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볼보는 865점을 기록해 산업 평균보다 52점 높은 점수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자동차 보유자와 2년 이내에 차량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볼보는 최근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4년간 유럽 브랜드 1위 또는 공동 1위의 자리를 지켰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에서도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해 판매와 AS 부문 모두에서 높은 고객 만족을 증명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1100억 원을 투자하여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15% 확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년 또는 10만 km의 업계 최장 수준 보증 기간과 ‘평생 부품 보증 제도’를 도입하여 고객의 차량 유지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