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으로 수천만 원 뜯어낸 30대…징역형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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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 신청됐다는 거짓 문자로 피해자들을 속여 수천만 원을 뜯어내고 이를 사기 조직에 전달한 3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4세 A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A 씨는 지난해 1월 B 씨에게 '국민카드가 신청 등록됐다. 아닐시 1800-9175로 신고 요망'이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했습니다.이후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건 B 씨에게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며 '명의가 도용돼 범죄에 연루됐다. 증거로 제출할 필요가 있으니 가능한 대출을 모두 받은 뒤 알려주는 계좌로 모든 돈을 입금하라'고 속여 1500여만 원을 뜯어낸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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