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보안 플랫폼 기업 페스카로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30만 건 이상의 청약을 접수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페스카로는 지난 1일부터 진행한 청약에서 약 14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내는 증거금은 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다.
페스카로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73.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257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98%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이에 페스카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5500원에 확정했다.
페스카로는 차량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2016년 자동차 전장 시스템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43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거뒀다.
잇단 해킹 사고로 증시에서 보안 기업이 주목받으면서 페스카로 공모주 청약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페스카로는 상장 과정에서 총 202억원을 공모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98억원으로 예상된다. 페스카로는 공모자금을 인수합병과 글로벌 진출 등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일은 10일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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