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3분기 누적 영업이익 694억… 지난해 연간 실적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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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자체 개발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비롯한 만성질환 치료제의 성장과 항암제 탁소텔의 매출 반영이 실적을 뒷받침했다.보령이 22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8494억 원, 영업이익은 6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0%, 5.7%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50억 원보다 44억 원 많다.3분기 단독 매출은 31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늘었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2836억 원으로 18.2% 증가했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매출이 늘어난 데다 위탁개발생산(CDMO) 등 해외 사업 매출이 더해졌다.항암제 탁소텔은 글로벌 사업 인수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치 매출이 모두 반영됐다. 3분기 국내외 매출은 277억 원으로, 해외 매출이 약 213억 원, 국내 매출이 약 64억 원이었다. 보령은 기존 항암제의 자사 생산과 제형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항암 부문 3분기 누적 매출은 22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했다. 누적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36.2%에서 올해 41.4%로 5.2%포인트 상승했다. 보령은 항암제 젬자와 알림타의 자사 생산 및 제형 개선, 탁소텔 매출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자체 개발 신약 카나브 제품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카나브 제품군의 3분기 처방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혈압 시장 성장률인 4.2%를 웃돌았다. 6월 출시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은 9월 월 원외처방액 10억 원을 넘어섰다.다른 만성질환 치료제 매출도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엘(L) 패밀리의 3분기 매출은 7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1% 늘었다. 당뇨병 치료제 트루시리즈 매출은 61억 원으로 14.1% 증가했다.4분기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토젯의 공동판매도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보령은 한국오가논과 계약을 맺고 9월부터 아토젯 공동판매를 시작했다. 보령은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보령은 항암제 생산 역량을 활용한 해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대만 로터스와 알림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 예산캠퍼스에서 생산한 첫 제품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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