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가루 뿌린 평양냉면”…SM 新걸그룹 ‘하츠투하츠’ 데뷔곡에 쏟아진 반응

16 hours ago 2

첫 싱글 ‘더 체이스’ 동명 타이틀곡 호평

ⓒ뉴시스
“‘더 체이스(The Chase)’가 ‘별가루 뿌린 평양냉면 같다’는 반응이요!(웃음) 처음 들었을 때는 슴슴한 느낌이지만 들을수록 ‘더 체이스’의 신비로운 매력에 빠진다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찰떡 같은 표현이라 재밌었어요.”(지우)

창사 30주년을 맞은 ‘K팝 개척사’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내놓은 8인조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하투하)’가 데뷔 활동을 성료했다.

지난달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를 발매하고 몽환적인 타이틀곡 ‘더 체이스’, 서정적인 커플링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리더 지우는 이날 SM을 통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꿈을 꾼 것 같은 기분이에요. 하츠투하츠의 시작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저희의 다음을 더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음악방송은 잊지 못한다고 했다. “첫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할 때 팬분들께서 전날 공개된 응원법을 외워서 해주시는 것을 듣고 엄청 감동 받았다”(카르멘)는 것이다.

‘더 체이스’로 데뷔 15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중국 QQ뮤직 K팝 주간 차트 1위(2월27일~3월5일 집계)에 오른 것은 물론, 각종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안착해 차근차근 순위 상승 곡선을 그렸다. 댄스 콘텐츠, 여덟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을 담은 다채로운 예능 콘텐츠 등도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됐다.

센터 이안의 ‘더 체이스’ 킬링 파트 중 하나인 ‘마그네슘 부족 파트’(2절 이안 파트에서 눈을 여러 번 깜빡이는 동작)가 팬덤 하츄(S2U)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안은 “많이 좋아해 주셔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고민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킬링 파트를 많이 만들 테니까 기대해 주세요!”라고 청했다. 오는 26일엔 첫 리얼리티 예능 ‘챗 하츠투하츠(Chat Hearts2Hearts)’를 론칭한다.

유하는 “저희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친한 친구들끼리 있을 때 나오는 편한 모습들이 이번 리얼리티의 포인트”라고, 에이나는 “저희끼리 있을 때 생기는 일들이 여러분이 예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츠투하츠는 데뷔에 이어 신곡 발표 준비에도 바로 들어간다.

지우는 “‘더 체이스’가 하츠투하츠의 프롤로그 같은 느낌이라면, 다음 곡은 조금 더 저희다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곡이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스텔라는 “‘더 체이스’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였는데, 다음 곡은 저희의 발랄한 매력을 잘 담은 곡”이라고 귀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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