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몰던 41억원대 사기 수배범...강남서 경찰 불심검문 딱 걸려

5 hours ago 2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불심검문을 통해 상습 사기범 윤모(55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강남역에서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을 몰며 경찰의 정차 요구에 도주하다가 결국 붙잡혔으며, 20건의 수배 내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윤씨는 지난 10년간 24명에게 접근해 41억원 상당의 사기를 저질렀고, 현재는 강남경찰서에 신병이 인계되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불심검문을 통해 41억원 상당의 상습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윤모(55)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시께 강남역 일대 도로에서 벤츠 세단을 몰며 배회하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기동순찰대원의 불심검문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은 핼러윈에 앞서 인파 밀집 지역에서 예방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차량 조회로 윤씨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등 현행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순찰대원은 정차를 요구했다. 그러자 윤씨는 갑자기 속력을 높여 교대역 방향으로 도주했다.

그는 여러 차례 정차 명령에도 불법 유턴과 역주행을 거듭하며 3㎞가량 달아났지만 서초동의 한 막다른 골목에서 결국 붙잡혔다.

조사 결과 윤씨는 20건의 수배 내역이 있는 상습 사기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2013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24명에게 접근해 41억원 상당을 챙기고 2년가량 도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윤씨를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강남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