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석유난 겪을때 韓이 도와줬다 ··· “한-베트남 에너지 동맹으로 격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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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베트남 올해 석유난 겪을때 韓이 도와줬다 ··· “한-베트남 에너지 동맹으로 격상해야” 한국-베트남 전략경제포럼한국경제학회·베트남사회과학원KU-GETPPP가 하노이서 주관중동전쟁으로 에너지안보 부각韓 석유제품이 공급공백 메워15-1광구 성공경험 확대 제안전략비축·스와프 협력도 추진베트남 원전에 韓 참여 필요 따 민 뚜언(Tạ Minh Tuấn) 베트남사회과학원(VASS) 부원장(왼쪽에서 9번째)과 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왼쪽에서 10번째) 및 관계자들이 한·베트남 전략경제포럼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VASS> 중동전쟁으로 원유 수급에 차질을 빚은 베트남에 한국산 석유제품이 대거 공급되며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일시적인 제품 수출 확대를 넘어 자원개발과 석유 비축, 원전까지 양국 에너지 협력을 한 단계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경제학회(KEA), 베트남사회과학원(VASS), 고려대 글로벌에너지기술정책전문가과정(KU-GETPPP)이 공동 개최한 한·베 전략공동포럼에서 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은 “한국이 기술과 자본을 제공하고 베트남이 노동력과 생산을 담당하는 수직적 분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양국이 공동연구와 실증, 생산과 세계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하는 수평적 협력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날 포럼선 수평적 협력의 방안 중 하나로 ‘에너지 협력’이 주로 거론됐다. 이번 중동전쟁으로 석유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났던 베트남에 석유제품을 공급해준 주체가 바로 한국이었기 때문이다.실제로 로이터통신은 베트남의 원유 조달이 차질을 빚자 3~4월 정제유 수입을 크게 확대했고, 특히 한국산 구매가 급증해 한국이 싱가포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주요 공급국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서 발제자로 나선 김형건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대(對) 베트남 석유제품 수출액은 지난 2년간 약 36%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60% 상승했다”라며 “이번 석유제품 수출 증가는 베트남이 어려울 때 한국이 도와준 사례다. 이를 기반으로 양국의 에너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중동전쟁으로 각 국이 석유수급이 꼬이면서, 지난 4월 미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주요국이 한국정부에 휘발유 등유 등 석유제품 제한을 자제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 관련기사, 2026년 4월 22일자 A10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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