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단체인 더하우스콘서트가 매년 여름 선보이는 ‘줄라이 페스티벌’이 다음달 1~3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베토벤, 스트라빈스키처럼 작곡가를 집중 탐구하던 과거 콘셉트에서 벗어나 국가 단위로 프랑스 음악을 조명한다.
올해 페스티벌에선 드뷔시, 라벨과 같은 인기 작곡가를 중심으로 하되 에릭 사티, 프랑스 6인조(풀랑크, 미요, 뒤레, 오네게르, 오리크, 테유페르) 장 프랑세, 올리비에 메시앙 등을 더해 20세기 프랑스 음악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인상주의적인 색채에서 출발해 절제와 균형, 유머와 실험 등을 음악으로 폭넓게 보여줄 예정이다. 개막·폐막 공연에선 각각 젊은 지휘자와 협연자를 전면에 내세웠다.
1일 개막공연에선 지휘자 박강현이 드뷔시 ‘작은 모음곡’, 라벨 ‘피아노 협주곡’으로 프랑스 음악 특유의 리듬과 색채를 선보인다. 신진 피아니스트 홍석영이 협연한다. 축제 피날레인 폐막 공연에선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임지휘자인 박근태가 ‘목신의 오후 전주곡’, 라벨 ‘쿠프랭의 무덤’ 등을 지휘한다. 지난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에 진출했던 피아니스트 이관욱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다른 방식으로 음악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연주자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리사이틀 시리즈 ‘아티스트 인 포커스’, 참여 연주자들과의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오픈세션’, 세 차례의 강의 등을 축제 기간에 만날 수 있다. 서울 밖에서도 축제에 참가할 수 있다.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 전북 고창문화의전당,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 밀양 청학서점, 청주하우스콘서트, 서산 모투스아트홀 등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축제엔 피아니스트 문지영·박종해·박재홍·최형록·소냐 바흐·장밥티스트 풍룹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한수진·김동현, 첼리스트 김민지·심준호·문태국, 플루티스트 조성현·한여진,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김상윤 등 널리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박해림, 바이올리니스트 윤참인, 클라리네티스트 안유빈, 바수니스트 안석진 등 젊은 연주자들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3 hours ago
1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