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그림책, 가족뮤지컬로…'슈퍼거북 슈퍼토끼'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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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10-16 오전 8:59:51

    수정 2024-10-16 오전 8:59:51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가족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가 18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드림홀에서 개막한다.

‘슈퍼거북 슈퍼토끼’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해 만든 유설화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슈퍼 거북’과 ‘슈퍼 토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경주에서 승리한 뒤 뜻하지 않게 유명해진 뒤 타고난 본성을 거스르며 빠르게 살기로 결심하는 슈퍼 거북 ‘꾸물이’와 실패의 쓴맛을 본 이후 앞으로는 절대 달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토끼 ‘재빨라’의 성장기를 그린다.

제작은 ‘앤서니 브라운 신비한 놀이터’, ‘아빠! 사랑해요!’,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엄마’, ‘달 샤베트’ 등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다수의 뮤지컬을 선보인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맡았다. 만 24개월 이상 관람가로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

할리퀸크리에이션즈 측은 “거북이와 토끼의 상반된 모습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게 그려내고 신나는 음악과 실감 나는 영상 효과로 관객이 캐릭터들의 처지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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