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 부를 비바람…내일 수도권 최고 50mm

2 weeks ago 12

8일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벚꽃동산 산책로를 임시 개방한다. 인천=뉴시스

8일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벚꽃동산 산책로를 임시 개방한다. 인천=뉴시스
9일 부터 전국에 올봄 들어 가장 많은 양의 비가 예고됐다. 강풍까지 불 것으로 보여 만개한 벚꽃이 ‘엔딩’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꽃샘 추위’는 사라지고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10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는 9일 새벽 남부지방에서 시작돼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10~50㎜, 충청권 10~60㎜, 광주·전남 50~100㎜, 전북 30~80㎜, 부산 50~100㎜, 경남·울산·대구·경북 30~80㎜, 제주 50~150㎜ 등이다. 제주산지에는 최대 25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이번 비로 전국의 벚꽃 이파리가 대부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만발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약한 바람에도 꽃잎이 떨어질 수 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꽃샘 추위’는 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10일 오후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10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최고 24도까지 오르겠고, 주말인 12~13일에는 최고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