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 전쟁’ 위해 초대형 교도소 건설…대통령이 직접 나선 코스타리카

5 days ago 9

국제 > 글로벌 사회 ‘범죄와 전쟁’ 위해 초대형 교도소 건설…대통령이 직접 나선 코스타리카 3만1000㎡ 규모 최대 5100명 수용엘살바도르 ‘세코트’ 교도소 따라 건설중남미 우파 정부들, 범죄 소탕에 집중일각선 ‘인권 사각지대 우려’ 목소리 코스타리카 ‘조직범죄자 대응센터’(카코·Cacco). [AFP=연합뉴스] 중앙아메리카 국가인 코스타리카에 자매국 엘살바도르의 악명 높은 초대형 교도소 ‘세코트’(CECOT)를 따라한 대형 교도소가 문을 열었다. 초대형 교소도로 범죄 발생율을 낮춘 엘살바도르를 따라해 범죄율을 줄이기 위해서다.최근 현지 일간 라나시온 등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정부는 전날 산라파엘 데 알라후엘라에서 ‘조직범죄자 대응센터’(카코·Cacco) 개소식을 열었다.이 교도소는 3만1000㎡(약 9400평) 규모로 최대 5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각각 10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개 시설로 조성됐다. 수감자들은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하루 1시간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면회도 엄격히 제한된다.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개소식에서 “범죄와의 싸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자매국 엘살바도르에, 이 프로젝트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에게 크고 진심 어린 포옹을 보낸다”고 말했다.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은 교도소 운영 노하우와 시설 등을 견학하기 위해 엘살바도르 세코트 교도소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마약 조직의 범죄에 오랫동안 시달려온 중남미 우파 정부들은 엘살바도르의 범죄 소탕 성과에 자극받아 저마다 규모가 큰 교도소를 짓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에콰도르는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도소를 건설 중이고 페루 정부도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교도소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다만 초대형 교도소 세코트는 엘살바도르의 범죄율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했지만 인권 사각지대라는 비판도 동시에 받고 있다. 앞서 부켈레 살바로드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비상사태 선포 후 9만명 이상을 갱단 용의자로 체포해 구금하기도 했다. 인권 단체들은 이 중 3분의 1이 무고할 것으로 추산한다.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자 부켈레 대통령은 전날 다수의 수감자를 석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수감자 50%가 사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위원회가 각 사례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테러리스트가 체포될 때까지” 비상사태는 유지할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