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인가"…바캉스 필수템 '위빙백' 거래액 9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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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2 08:32 수정2025.04.22 08:32

위빙백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의 컬렉션 화보 사진. 사진=무신사

위빙백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의 컬렉션 화보 사진. 사진=무신사

가죽이나 라탄 등을 엮어 만든 가방 '위빙백'이 여름을 앞두고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때 이른 더위에 여름 채비를 나서면서 위빙백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무신사는 지난 3월 한달간 '위빙백'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빙백은 입체적인 짜임과 내추럴한 패턴이 특징으로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무게도 가벼워 봄·여름 시즌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무신사는 지난달 하순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날씨 영향으로 일찍이 여름 휴가철과 바캉스 준비에 나서는 고객들의 관심을 끈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무산사 입점 브랜드 가운데 1985년 벨기에에서 시작된 핸드메이드 가방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드래곤 디퓨전은 수작업으로 가죽을 정교하게 직조한 디자인과 클래식한 감성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오리지널리티 덕에 ‘드래곤백’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3월 한 달간 드래곤 디퓨전 브랜드 검색어는 12배 이상 급증했다. 무신사가 지난달 17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드래곤 디퓨전의 2025년 봄·여름(SS) 시즌 신상품과 무신사 단독 상품을 발매해 1시간 동안 2억3000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위빙백 인기는 무신사 회원 검색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무신사 월간 랭킹'에서도 나타났다. 지난달 무신사 월간 여성 가방 랭킹 30위 중 5개 상품이 드래곤 디퓨전 제품이었다. 여성 숄더백 카테고리 1위에 오른 드래곤 디퓨전의 '로잔나'는 작은 사이즈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올해 가장 주목 받는 라인이라는 설명이다. 넉넉한 사이즈로 활용도가 높은 '산타크로체 빅'과 브랜드의 스테디셀러인 '미니 플랫 고라'도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무신사 관계자는 "위빙백은 캐주얼한 데님부터 로맨틱한 원피스까지 다양한 여름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라며 "가볍고 시원한 무드로 올여름 스타일링 완성도를 높여주는 필수 '썸머백'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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