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다간 더 비싸게 산다”…‘입주 절벽’ 속 똘똘한 신축에 몰리는 실수요

2 weeks ago 17

부동산 > 분양·경매 “버티다간 더 비싸게 산다”…‘입주 절벽’ 속 똘똘한 신축에 몰리는 실수요 현실로 다가오는 주택시장 ‘공급 가뭄’울산 마저 핵심 단지 1년 새 2억 껑충 [연합뉴스] 주택 시장에서 ‘공급 가뭄’에 대한 우려가 단순한 불안감을 넘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주택 공급의 대표적 선행지표인 건설 인허가 실적이 매년 급감하는 가운데 향후 몇 년간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폭 줄어드는 ‘입주 절벽’이 가시화되면서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19일 국토교통부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15년 약 78만8000호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42만5000호, 2024년 43만5000호에 이어 2025년에는 37만9000호 수준까지 떨어졌다.올해 상반기 누적 인허가 실적 역시 약 11만6000호에 그쳐 연말까지 감안하더라도 예년 평균을 대폭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지방 주요 거점 도시인 울산광역시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울산의 최근 10년(2015~2024년) 연평균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은 1만619가구 수준이었으나 2024년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4852가구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역시 3144가구에 머물며 신규 주택 공급이 난항을 겪고 있다. 연간 한국 주택인허가 실적. [국토교통부] 이와 같은 인허가 실적 악화는 ‘입주 물량 절벽’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0~2025년 전국 연평균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31만5000가구였으나 올해는 약 19만6000가구로 대폭 줄어든다. 2027년에는 23만 가구로 일시적 반등이 예상되지만 2028년부터는 다시 20만 가구를 밑돌며 공급 공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울산 역시 2010~2025년 연평균 입주 물량이 6572가구였던 점과 비교하면 공급 가뭄이 뚜렷하다. 올해 울산 지역 입주 물량은 4663가구로 평균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몇 년간 평년 수준 이하에 머물 것으로 보여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공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급등은 신규 공급을 더욱 압박하고 있다. 건설사들이 수익성 악화와 자금 조달 부담으로 선뜻 착공에 나서지 못하면서 신규 분양가는 지속해서 오르고 공급은 지연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실정이다.시장에서는 이러한 신축 희소성이 가격에 반...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