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티 먹고 트램펄린서 놀던 아들 사망…카페책임이라는 中부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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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3살 어린이가 버블밀크티를 마신 후 질식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밀크티 가게와 쇼핑센터의 책임을 묻기 위해 사고 당시 영상을 공개했으며, 해당 음료가 어린이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안내가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부모가 이 사고에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어린이에게 버블 음료를 제공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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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버블밀크티를 마신 어린 아이가 질식사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 SCMP]

중국에서 버블밀크티를 마신 어린 아이가 질식사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 SCMP]

중국에서 버블밀크티를 마신 어린 아이가 질식사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3살짜리 아이의 아버지 리씨는 중국 동부 저장성의 한 쇼핑센터 놀이터의 CC(폐쇄회로)TV 영상을 공개했다.

19일 촬영한 이 영상 속 소년은 트램펄린에서 놀기 전 엄마가 사준 버블티를 한 모금 마시는 모습이 담겨있다.

리 씨는 “아들이 1분 후에 기절했고, 어머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살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된 아이는 응급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음료에 있는 ‘버블’이었다.

버블의 크기는 약 1cm였다. 잘못 삼키면 기도에 걸릴 수 있다. 더욱이 이 버블은 끈적끈적해 엄마의 하임리히법도 통하지 않았다.

리 씨는 아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밀크티 가게와 쇼핑센터에 묻기 위해 영상을 온라인에 올렸다.

그는 매장 직원들이 명확한 안내문을 게시하지 않았고, 버블은 어린아이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구두로 상기시켜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직원들이 놀이터에 음식이나 음료를 가져오지 말라고 알려주지 않았고 응급처치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했다.

전국 체인점에 속한 밀크티 매장은 온라인 주문 페이지에 “해당 버블티 제품은 3세 미만 어린이에게 적합하지 않습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모가 이 비극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아이에게 버블티를 사주고, 이를 마시면서 트램펄린에서 놀게한 사람은 부모”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린 아이들이 버블을 먹으면 안된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놀면서 먹는것은 더욱 위험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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