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기업 자본지출, GDP로 나눠
닷컴버블·서브프라임·셰일혁명기 이어
현재 AI과잉투자 4번째 버블이라 진단
미국 거대기술기업(빅테크)의 인공지능(AI) 과잉 투자를 지적하고 나선 ‘빅쇼트’ 마이클 버리가 ‘AI 강세론자들을 반박할 수 있는 차트’라며 한 그래프를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버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를 통해 2020년대 클라우드·AI인프라스트럭처 투자 붐이 과거 발생했던 3차례의 산업 과열 국면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그가 공개한 차트에는 미국 S&P500 기업들의 자본지출(Capex)에서 감가상각비를 제한 뒤 미국 명목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그래프가 표시돼 있다. 이 차트는 S&P500 설비투자 사이클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사이클 정점 부근에서 증시도 고점을 형성했다는 역사를 짚어준다.
2000년 1분기 나스닥지수가 정점을 찍던 시기는 닷컴 버블과 기술·미디어·통신(TMT) 붐으로 인해 설비투자 비율이 199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7년 4분기 S&P500지수가 정점을 찍던 시기는 미국 주택시장 버블으로 인해 건설·자재 업종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늘어났다. 버리는 이 사이클을 미리 인지하고 선제적인 공매도 투자에 나서 ‘빅쇼트’의 명성을 얻게 된다.
2014년 7월 S&P500 에너지지수가 정점을 찍던 시기는 셰일혁명으로 인해 석유화학 기업 등의 설비투자가 급증했다. 이후 감소세를 겪던 설비투자 사이클은 지난 2021년께부터 클라우드·AI인프라 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버리는 차트를 통해 올해 4분기에 나스닥100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같은 차트와 함께 ‘밈’으로 해석되는 한 장의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그가 이 사진에 대해 별도의 부연을 덧붙이지는 않았다. 다만 정황상 AI 낙관론자에게 ‘진실을 보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버리는 “이 차트는 그들(AI 낙관론자)을 모두 반박할 수 있다”며 “11월 25일이나 그 이전에 더 많은 내용이 계속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앞서 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의 AI 칩 감가상각 방식을 두고 ‘회계적 조작’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사이언자산운용의 펀드 청산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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