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국내 유일의 가축 투자 플랫폼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가 역대 최대규모인 한우 250두에 대한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22일 오전 10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을 진행하는 한우농가는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농가로서 총 250두 규모이며 뱅카우는 규모화를 통해 한우 사육의 효율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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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뱅카우) |
시장에선 뱅카우가 8연속 초과청약을 달성할지 주목하고 있다. 뱅카우는 한우원물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는 뱅카우몰 서비스를 운영중임에 따라 회원이 한우투자계약증권 청약 외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이와 같은 장점이 높은 회원가입률 속도와 꾸준한 청약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황제사육’이다. 전라북도 완주에 위치한 에덴농장은 농장규모로 봤을 때 약 400두 이상을 사육할 수 있는 농가이지만 뱅카우는 해당 농가를 통해 250두만 사육함으로서 뱅카우 한우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여 한우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뱅카우는 현재까지 약 2500두 이상의 한우를 사육관리하면서 AUM 100억원 이상의 한우투자상품을 발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우시세, 유전정보 등 약 132억 2,500만개의 한우관련 데이터를 보관·관리 중이며 분석된 데이터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뱅카우의 한우데이터 분석기술과 신한투자증권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국내 한우시장의 활성화와 STO 시장의 신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뱅카우 관계자는 “뱅카우는 STO(토큰증권발행) 시장을 대비해 회원들에게 투명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없는 고품질 한우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