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합창단(단장 임경섭)이 24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평화의 승리 (Triumph of Peace)’라는 주제로 제 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백세합창단은 60~90대 남녀 108명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시니어 합창단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김상경 지휘자의 지휘로 칼 젠킨스의 ‘무장한 남자: 평화를 위한 미사’의 주요곡과 ‘홀로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을 담는다. 임 단장은 “백세합창단의 단원들은 각자의 삶 속에 한국의 역사와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며 “평화를 기념하고 그 소중함을 후세에 전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은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