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치하포 사건’ 살해 인물 日장교 출신 낭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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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구 탄생 150주년 학술대회 1896년 ‘치하포 사건’ 당시 백범 김구가 ‘국모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분으로 살해한 일본인 쓰치다 조스케(土田讓亮)가 일본 장교 출신 낭인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16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개최한다.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장은 미리 공개된 이날 발표문에서 “쓰치다의 정체는 일제가 주장한 것처럼 단순한 상인이 아니라, 한반도 침투 공작에 연루된 장교 출신의 낭인이었을 사료적 정황이 발견된다”고 밝혔다. 백범은 ‘백범일지’에 쓰치다가 일본 육군 중위라고 적었지만, 당대 일본 측은 ‘나가사키 출신의 평민’이라고 기록했다. 하지만 김 소장은 “백범에 관해 보고하며 1920년 상해 총영사는 쓰치다를 ‘일본장교(少尉·소위)’로, 1923년 봉천 주재 총영사는 ‘일본병(日本兵)’으로 기록했다”며 “쓰치다라는 이름으로 일본 국립공문서관 자료를 검색하면 1894년 1월 이후 행적이 사라진 육군 보병 중위 쓰치다 산지로(土田三次郞)가 검색된다”고 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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