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 든 인판티노…FIFA 지분 민간매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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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동아일보 입력 2026-08-02 18:382026년 8월 2일 18시 38분 조영우 기자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P 뉴시스 월드컵 운영 등 수익 사업을 담당할 자회사를 설립한 뒤 일부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려던 국제축구연맹(FIFA)의 계획이 축구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일 성명을 통해 “모든 의견을 경청한 결과 추진하려 했던 프로젝트가 당초 설정한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분열을 초래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더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FIFA는 지난달 29일 주요 대회 수익 사업을 맡을 자회사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의 동생인 조슈아 쿠슈너가 세운 벤처투자회사 ‘스라이브 이터널’에 지분을 우선 매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은 월드컵 등 FIFA 주관 대회 보이콧을 선언했고,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성명을 통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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