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로부터 받은 배상금으로 테슬라 모델3을 산 유튜버 조민씨가 “진짜 너무 좋다”며 여러 차례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조씨는 지난 8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조씨는 한 시청자로부터 “새 차(테슬라 타보니까 어떻냐?”는 질문을 받은 뒤 “진짜 너무 좋은 게 자율주행이 되고 자동 주차가 된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주차장에서는 자동 주차 버튼만 누르면 주차가 자동으로 된다”며 “그동안 짐 챙기고 나갈 채비를 하면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너무 좋다, (가세연이) 약간 통하기도 해서 지금 몰고 다니는데 너무 만족도가 높다”며 “되게 오래 몰 생각으로 이제 더 이상 차를 바꿀 마음이 없어질 정도”라고 했다.
조씨는 연이어 만족하고 있다고 전하며 “다만 승차감은 기대하지 말라, 그래도 제가 전에 몰던 피아트보다는 훨씬 좋다”고 말했다. 테슬라 리뷰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며 상세한 후기를 남기겠다고도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조씨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으로부터 받은 배상금으로 테슬라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가세연이 조국 전 대표 가족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을 두고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판결에 따라, 배상금 2500만원과 법정 이자 700만원을 가세연으로 받았다.
한편, 조씨가 구입한 차량은 2022년 출시된 ‘테슬라 모델3’로 ‘테슬라 모델 Y’와 함께 테슬라의 주력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