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공개 일상 사진을 대거 공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뷔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해 근황을 전했다. 뷔는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대량방출하며 업데이트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에 응답했다.
뷔는 앞서 지난 20일 라이브방송에서 전날 전역을 축하해주는 사람들과 와인을 마셨다는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뷔는 전역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뷔는 코를 찡그리거나 혀를 빼꼼 내밀며 장난기가 가득한 표정을 지어 개구쟁이 소년 같은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전역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도 함께 했다고 알려졌다.
셀카 사진에서는 타이에 셔츠를 매치한 댄디한 룩의 스타일링에 안경을 착용해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뷔가 누군가에게 사인을 받는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뷔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사람은 바로 피아니스트 조성진. 뷔는 지난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서울' 공연을 박찬욱 감독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됐다.
뷔는 지난 2019년 6월 라이브방송에서 "요즘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듣는다. 최근에는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영상을 자주 찾아본다"며 "연주하시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시간 내서 한 번 공연에 가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어 6년 만에 희망을 이룬 것이다.
또 절친 박서준과 거울 셀카를 찍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랑하는가 하면, 와인잔을 이마에 올려 곡예에 가까운 사진을 찍으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선사했다. 뷔는 이 사진을 리그램하면서 "신기술"이라며 뿌듯해했다. 사람이 없는 한적한 밤거리를 자유롭게 걷는 모습의 사진도 여러 장 올려 일상에서의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뷔는 지난 10일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에서 만기 전역 후, 거의 모든 일정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팬들에게 공유하며 긴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