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은 26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전민철은 다음달 17일 마린스키극장에서 열리는 ‘라 바야데르’에 남자 주인공 ‘솔로르’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라 바야데르’는 인도 힌두 사원을 배경으로 젊은 전사 ‘솔로르’와 아름다운 무희, 왕국의 공주 사이의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 작품명은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한다. 전민철은 지난해 9월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에서도 솔로르 역으로 맡은 바 있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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