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 “6경기 연속 결장”
토트넘은 오는 4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4~2025시즌 EPL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런던 라이벌인 토트넘과 웨스트햄은 각각 16위(승점 37), 17위(승점 36)에 머물고 있다.
이날 승리하는 팀은 상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할 수 있어 승리가 필요한 한 판이다.하지만 토트넘은 최정예를 구상할 수 없다.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도 뛸 수 없는 거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1-1 무)에서 선발로 나와 80분을 소화한 뒤 발 부상으로 이후 EPL 3경기와 UEL 2경기 등 토트넘이 치른 공식전 5경기에 결장했다.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다.그는 “손흥민은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며 “오는 9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UEL 4강 2차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보되/글림트와의 UEL 4강 2차전 출격도 불투명한 만큼, 그 전에 있는 웨스트햄전 출전은 어렵다는 평가가 따른다.
영국 매체 ‘BBC’는 3일 두 팀의 경기를 소개하는 글에서 “손흥민은 UEL 준결승전에 복귀할 가능성은 있지만, 발 부상으로 인해 6경기 연속 결장하게 됐다”며 웨스트햄전도 뛰지 못할 거라고 시사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토트넘의 웨스트햄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손흥민을 제외하며 ‘출전이 불확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빈자리는 프랑스 영건 마티스 텔(20)이 채울 거로 보인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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