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터 살려라”…내년 정책금융 247조 사상최대 푼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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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이 내년도에 역대 최대 규모인 247조5000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와 같은 5대 중점 전략분야에 136조원의 자금을 집중 투입하며, 직접투자 목표액도 작년 대비 대폭 증가시킬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기업의 투자와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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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올보다 3%가량 늘려
반도체 등 5대 분야에 136조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KDB산업은행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이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47조원대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5대 중점 전략분야에 136조원 규모의 자금이 집중 투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정책금융 공급 방안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은행·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내년에 올해 대비 7조원(2.9%) 늘어난 247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올해보다 20조원(17.2%) 늘어난 136조원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반도체·바이오 등)과 미래유망산업(항공우주·태양전지 등) 등 5대 중점 전략분야에 투입해 성장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5대 중점 전략분야는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5대 중점 전략분야에 대한 직접투자 목표액도 전년도 1500억원에서 내년도 1조원 이상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대출 중심의 금융 공급에서 지분 투자 중심으로 구조를 전환해나가겠다는 취지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국가 미래를 좌우할 산업 경쟁력 확보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멈출 수 없는 필수 과제”라며 “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경영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점 분야에 집중적으로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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