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우리나라 기업 심리가 수출 호조와 더불어 이란 전쟁 종료 기대감으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는 100.8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8월 102.9를 기록한 이래 처음으로 100선을 돌파하며 장기 평균을 웃돌았다.
![]() |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와 차량들이 수출을 대기하고 있다. |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8.9로 전월보다 4.0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으로 2022년 10월 99.0 이후 최고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0.8로 전월 대비 1.7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2022년 8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100선을 돌파했고 비제조업은 97.5로 5.4포인트 상승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로 과거(2003~2025년) 평균을 100으로 이를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제조업의 경우 반도체 수출 호조가 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이흥후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 팀장은 “이달 상승에는 이란 전쟁 지속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은 IT 제품 중심의 수출 호조, 비제조업은 물품창고 및 도소매업의 업황 개선으로 개선됐다”고 짚었다.
향후 전망에 대한 기업들의 시각 역시 개선됐다. 전 산업 CBSI 6월 전망치는 97.6으로 전월 전망치(93.9) 대비 3.7포인트 올랐다. 경영애로사항 항목을 살펴보면 제조업 기업들의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은 비중은 이달 32.8%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원자재 가격 상승 응답 비중이 34.2%였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개선된 셈이다. 비제조업 기업들도 같은 응답 비중이 19.3%에서 18.0%로 줄었다. 반면 내수부진은 제조업의 경우 13.8에서 15.5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16.7에서 17.0으로 각각 올랐다.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응답 비중이 줄어든 배경에는 종전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팀장은 “5월 초 일부 언론에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기업들의 종전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라면서 “해당 소식에 환율과 원자재 가격상승에 대한 답변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기업과 소비자 심리를 합산한 경제심리지수(ESI)는 97.5로, 전월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적 요인을 걷어낸 ESI 순환변동치는 95.2로 전월과 같았다. 이달 기업경기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 기업은 제조업 1791개, 비제조업 1410개 등 총 3201곳이었다.
![]() |
| 자료=한국은행 |

4 days ago
6



![[포토] 정기선 회장, 순국선열 묘역 정화](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AA.44482533.1.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