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자잿값·인건비에
분양가 동반 상승 속
발코니 무상 확장·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5% 혜택 제공
최근 부산을 중심으로 한 영남권 주택시장의 회복 분위기가 완연하다. 아파트값 하락세가 멈추고 매매거래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부산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3344건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아파트 매매거래가 1751건에 그쳤단 점을 감안할 때 6개월 사이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매매거래가 늘어나면서, 매매가격도 3년 만에 보합세를 기록하면서 반등 모멘텀을 확보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자료를 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202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러한 상승 기류는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올해를 목표로 속도전에 돌입하는 등 대규모 호재가 이어진 것이 주요 했다는 분석이다. 시장 회복 분위기가 만연해지면서 수요자들 사이 내 집 마련에 서두르려는 움직임 또한 포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도건설이 공급 중인 ‘동래 반도 유보라’가 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동래 반도 유보라’ 견본주택에는 분양가 할인을 실시한 첫 주말에만 상담을 받기 위한 내방객 1000명이 다녀갔다.
해당 사업장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분양가 대비 약 1억원의 통큰 분양가 할인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계약금 500만원(1차·분납) 등의 파격 혜택을 제공 중이다.
또한 전매 무제한 허용과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즉시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에쓰앤디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동래 반도 유보라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3개동 전용 84㎡ 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동래구의 주거벨트 중심 입지에 자리해, 생활권, 교육, 교통 등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부산지하철 동해선 동래역, 4호선 낙민역, 1호선 교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원동IC를 통해 부산 내·외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까지 2026년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인근에 낙민초와 동래고가 있고 동신중, 학산여중·고, 사직동·명륜동 학원가도 가깝다.
아울러 부산에서는 희소성 있는 평지 입지에 온천천 시민공원, 수민어울공원, 낙민공원 등이 도보이용 가능거리에 있다. 메가마트와 탑마트, 동래시장, 부산지방법원, 검찰청, 세무서, 구청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동래역 인근에서는 동래구 생활복합센터(2027년 예정)가 조성 중이다. 낙민동 수민어울공원에 들어설 제2국민체육센터(2028년 예정)는 지역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핵심 시설로 지역 거주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반도건설 분양 관계자는“부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통큰 분양가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는 동래 반도 유보라가 시장 회복세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주말에만 1000여 명에 달하는 내방객이 견본주택을 찾아주시는 등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