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분야 간담회 개최
AI부터 부품·수요 생태계 강조
홀리데이로보틱스 현장방문도
“향후 10~20년 후 대한민국 부의 창출에 실제 도움이 된다면 예산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것에 구애받지 않고 과감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8일 서울 강남역 회의실에서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핵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재정 투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홍근 장관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AI는 더 이상 소프트웨어 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물리 공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의 단계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 휴머노이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 현장과 우수한 부품·장비 인프라를 보유한 만큼, 이 강점을 휴머노이드 산업으로 연결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기술개발을 넘어 데이터, 실증, 핵심부품, 초기시장까지 이어지는 생태계 관점에서 지원방향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초호황으로 늘어난 세수와 관련해 “지금 반도체 초호황으로 생각지 않았던 호기를 맞이했지만 구조적·장기적 성장인지에 대한 염려가 있다”며 “역대급 세수를 어디에 제대로 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로봇 AI, 부품, 완제품, 수요기업, 투자기관, 연구기관 등 밸류체인 전반의 기업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중국의 휴머노이드 양산에 대항하기 위해 AI모델, 핵심부품, 산업데이터, 실증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국내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범정부 차원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집적할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데이터 라이브러리, 데이터 수집·검증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해 정부도 적극 공감하고 있다”며 “정부는 2027년도 예산에 과기부·산업부 등 범부처 협업으로 국가제조데이터라이브러리 사업의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박 장관은 휴머노이드 완제품 전문 기업인 ‘홀리데이 로보틱스’의 연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선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학습하고, 정밀하게 부품을 적재하거나 고중량 물류 이송작업 수행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기획처는 이날 간담회와 현장 시찰에서 제기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관계 부처와 함께 종합 검토해, 향후 2027년 예산안 편성과 피지컬 AI·휴머노이드 관련 재정투자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미엄뷰]방학 맞아 30% 할인… 장난감 쇼핑, 토이저러스로 가자!](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5/134305401.3.jpg)

![[경제계 인사]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권형택씨 外](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15/134307238.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