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솔, 영화 ‘그날의 태주’로 부국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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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솔이 영화 ‘그날의 태주’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박한솔이 영화 ‘그날의 태주’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박한솔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날의 태주’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월드 프리미어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날의 태주’는 소문을 피해 어느 해변 마을로 도망친 태주가 용하다고 알려진 사주집을 찾은 뒤, 그곳에서 들은 말에 따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하루를 담은 영화다.

박한솔은 극 중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이끄는 주인공 태주 역을 맡았다. 태주는 주변의 눈치를 많이 보는 탓에 다른 사람의 말을 쉽게 믿는 인물이다. 박한솔은 자신을 둘러싼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작정 떠난 청춘의 성장 과정을 이끌며 태주의 복잡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날의 태주’는 올해 두 번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은다. 동시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박한솔이 주연으로서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박한솔은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드라마와 OTT 시리즈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오토바이와 햄버거’는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과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박한솔 역시 해당 작품으로 전북독립영화제 배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 ‘휴민트’, ‘새벽의 Tango’를 비롯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디즈니+ ‘무빙’ 시리즈,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은중과 상연’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 7월에는 매니지먼트꿈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한층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박한솔 주연의 영화 ‘그날의 태주’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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