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청력 잃을까…박보영과 관계 변화 예고 (미지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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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미지의 서울’ 박보영과 박진영이 위기를 맞이한다.

(사진=tvN)

28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는 유미지(박보영 분), 유미래(박보영 분) 쌍둥이와 이호수(박진영 분), 한세진(류경수 분)의 ‘나’를 찾는 여정이 그려진다.

앞서 유미지는 쌍둥이의 인생 체인지가 종료된 후 혼자 있을 엄마가 걱정돼 두손리로 내려갔다. 그러나 김옥희(장영남 분)는 자신의 인생을 살라며 그녀를 서울로 올려보냈다.

미지의 공간이면서 기회도 많은 서울 땅을 다시 밟은 유미지는 이호수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앞날을 막막해하고 있는 상황. 미지의 미래를 앞두고 있는 유미지가 다시 꿈의 트랙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이호수의 실청 여부다. 이호수는 사고 이후 왼쪽 청력이 상실돼 줄곧 오른쪽으로만 들으며 지내왔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오른쪽 귀도 청력을 잃은 듯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이호수에게서 사라져 불안함을 증폭시켰다. 이호수는 신체 일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함으로써 오는 절망감을 익히 알고 있기에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 불행은 또 한 번 그의 삶 뿐만 아니라 유미지와의 관계까지 뒤흔들 예정이다.

유미래와 한세진의 관계도 눈길을 끈다. 용기를 내 회사와 싸워보기로 한 유미래는 조금씩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던 중 딸기농장 농장주 한세진으로부터 미국으로 가 같이 일하자는 동업 제의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 유미래 역시 한세진에게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회사를 그만둔 뒤 새 출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주어진 일을 잘 마무리하고 그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언제나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고팠던 김옥희와 딸을 아끼고 사랑하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강월순(차미경 분) 모녀의 관계, 너무 조심스러워 오히려 서로에게 가까워지지 못했던 이호수와 염분홍(김선영 분)의 갈등 등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지의 서울’은 2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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