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태풍 불어닥쳐 위기…가족여행 쉽지 않네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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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태풍 불어닥쳐 위기…가족여행 쉽지 않네 (살림남)

‘살림남’ 박서진 가족이 첫 해외여행에서 태풍을 만났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홍콩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난 박서진 가족의 에피소드가 계속됐다.

스케줄 중에도 틈틈이 영단어 공부와 회화 연습을 했던 박서진은 비행기 안에서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 영어 책을 꺼내보며 단단히 준비했지만, 긴장한 나머지 ‘예스’만 연발했다. 당황한 박서진은 이후 홍콩에 도착할 때까지 잠도 자지 않고 영어 공부를 계속하기도. 언제나 영어에 진심인 박서진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의 공감까지 자아냈다.

예기치 못한 기상 악화로 모든 일정이 어긋나자 박서진은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가족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빠르게 계획을 수정했다. 그는 아침부터 룸서비스로 다양한 조식을 준비하며 여행의 책임자로서 최선을 다했고, 한국에서부터 챙겨온 단체 유니폼으로 침체된 분위기까지 환기시켰다.

다행히 잠시 후 날씨가 개면서 비로소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됐다. ‘예능신이 도왔다’는 말처럼 박서진 가족은 무사히 첫 여행지인 마카오로 향하는 배에 올랐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식사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하지만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태풍이 몰아친 듯한 뜻밖의 변수와 가족 간의 미묘한 갈등이 예고됐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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