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서울 앙코르 콘서트 취소…올림픽공원 시위 여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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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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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박서진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박서진 소속사 장구의신 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7월 4일과 5일 서울 잠실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2026 박서진 전국투어 콘서트-마이 네임 이즈 서진’ 서울 앙코르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핸드볼경기장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돼 공연 개최를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왔다”며 “공연장 변경과 일정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지만 공연 운영상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취소는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집회의 영향으로 알려졌다. 공연장 인근에서는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시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주변 교통과 행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실제로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예정됐던 대형 행사들도 잇따라 영향을 받았다. 넥슨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는 개최 장소를 경기 고양시 킨텍스로 변경했으며, 위버스콘과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역시 운영 계획을 조정해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박서진 전국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서울 앙코르 무대였던 만큼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한편 예매 티켓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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