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경 "'로또 1등' 당첨보다 연기가 더 좋아요"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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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경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배우 박보경이 '로또 1등' 당첨자 부럽지 않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박보경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오투타워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OTT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tvN 월화극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이하 '로또 1등')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이와 관련 이야기꽃을 피웠다.'로또 1등'은 서인하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위아래로 치이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팀장 공은태(이준혁 분)가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사직서 대신 당첨금 13억을 품고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출근하는 K-직장인 오피스 10부작 드라마다.'로또 1등' 당첨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박보경에게 이에 대해 물었다. 과연 박보경이라면 당첨금을 어떻게 쓸 생각일까.박보경은 "일단 감사헌금과 십일조를 내는 데 쓸 거 같다"라고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답했다. 이어 "그다음엔 공은태처럼 어디에 사용할지 생각을 할 거 같다. 돈이 없어서 하고 싶은 게 있겠지만, 돈이 있음으로써 하고 싶은 게 또 생기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만약 제가 직장인이라면 은태처럼 아무에게도 (로또 당첨을) 말하지 않고 회사를 다녔을 거다. 하지만 남편한테만은 얘기를 할 거 같다"라고 전했다.박보경실제로는 평생 단 한 번도 로또를 구입해 본 적이 없다는 박보경. 그러면서 그는 "복권을 사본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저는 올해 이미 로또를 맞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경은 앞서 7월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은 바 있다. 여기에 차기작 '로또 1등'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2026년을 '박보경의 해'로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박보경은 "저한테는 올해가 '로또'다. 상 받을 생각을 꿈꿔본 적도 없었는데 꿈같은 일이 생겼다. 제가 정말 작품 제목 따라가고 있다. 작년에 '라이딩 인생'을 찍을 때 실제로 애 라이딩 하느라 바빴다. 올해는 '레이디 두아'로 진짜 주목받는 '레이디'가 됐고, '로또 1등'처럼 좋은 일이 생겼다. 다음 작품 제목을 봐야 할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또한 박보경은 "저는 활동하는 게 로또보다 더 좋다"라면서 "배우로서 바람을 말씀드리자면 누군가한테 희망을 주는 작품에 제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나 '인생은 아름다워' 같은 작품처럼 말이다"라고 뜨거운 연기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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