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소속사 이앤피컴퍼니 14일 “최근 자택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폐쇄회로(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해당 절도 사건의 내부 소행 가능성에 대해선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허위 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용산구에 있는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신고를 했다.
당시 자택에는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일각에서는 한때 내부인 소행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