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8월 프리시즌 방한 가능성 언급…‘첼시 & 토트넘 연결’ 김민재의 이적 프로젝트엔 어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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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8월 프리시즌을 위해 한국 투어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공개된 가운데 김민재의 거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바이에른 뮌헨이 8월 프리시즌을 위해 한국 투어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공개된 가운데 김민재의 거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30)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방한 가능성이 현지서 제기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천 팔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8월 아시아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현재 클럽은 홍콩서 친선경기를 갖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두 번째 목적지는 한국이나 태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희박한 확률로 (아시아권의) 3번째 투어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 투어는 처음이 아니다. 1900년 클럽 창단 후 처음 2024년 8월 방한해 손흥민(LAFC)가 과거 몸담았던 토트넘(잉글랜드)과 프리시즌 친선전을 펼쳤다. 그 이전엔 중국을 찾은 적도 있다.

아시아 투어 목적은 분명하다. 시장 확대를 위함이다. 유럽 주요 클럽들은 최근 10여년 동안 정기적으로 아시아를 방문해 친선전을 진행해왔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클럽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PR과 글로벌 이미지 구축을 위한 아시아 마케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한국 시장은 조금 특수하다. 국내 선수를 보유하지 않은 클럽은 사랑받기 어렵다. 손흥민이 지난해 8월 이탈한 뒤 관심도와 시장 점유율이 뚝 떨어진 토트넘이 단적인 예다.

공교롭게도 김민재는 첼시와 토트넘 등 EPL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서 ‘우선순위 로테이션 멤버’로 뛰는 그에게 여러 팀의 구애가 있었으나 2026북중미월드컵을 위해 잔류를 택했다. 로테이션 카드로나마 꾸준히 뛰는 편이 낫다는 현실적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나 월드컵이 끝난 뒤엔 어떤 시나리오가 펼쳐질지 예상할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다요 우파메카노와 재계약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를 주전으로 활용하고 있고 김민재를 3번째 중앙수비수로 기용 중이다. 이번 시즌도 선발 출전은 14경기로 많지 않다.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바이에른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몸값을 높이 회수할 수 있다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선수도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언제든 이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민재가 없는 바이에른 뮌헨의 방한은 흥행을 우선시할 주최 측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 선수의 이적시장 행보를 지켜봐야 할 이유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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