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물을 스칠 때'…다음 달 10일 화엄문화제

제21회 화엄문화제가 다음 달 10일부터 사흘 간 '바람이 물을 스칠 때'라는 주제로 지리산 대화엄사에서 열립니다. 대한불교조계종 대화엄사 우석 주지 스님은 “전임 주지였던 덕문 스님께서 1500년 역사의 사찰에서 홍매화로 시작해 문화 공간을 열어 놓았다"며 “문화 공간 사찰로 변화해 가는 길목에서 새로운 문화 공간의 가치를 창출하는 첫해로 2025년 화엄문화제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제21회 화엄문화제는 첫째 날 오전 10시부터 화엄사 각황전을 수호한 고 차일혁 경무관 67주기 추모재를 각황전에서 봉행합니다. 추모재는 명종을 시작으로 화엄사 ‘선다회’의 헌다의례,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 행장 소개, 헌향, 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