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각 분야 전문가 175명 특보단 임명…‘손병호게임’ 배우·2030 농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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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사회 각 분야 전문가 175명 특보단에 임명
청년농민 강보람씨 1호 특보…배우 손병호 등 합류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은 10일 175명의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을 특보단에 임명했다.

전현희 공동선대위원장, 안규백 총괄특보단장, 소병훈·안호영 수석부단장 등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특보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보단에는 농업, 미래기술, 대학생, 문화, 노동, 보건, 예술, 청년, 문화콘텐츠, 민생법률, 해양수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 후보 정책을 구체화하고 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2030 청년농민 강보람씨가 1호 특보로 위촉된 가운데 선대위에서는 청년농업특보로 활동할 계획이다.

AI, 로봇 등 미래기술 인재 양성에 힘써온 장동의 인공지능학회 기획이사가 2호 특보로, 최근 대학가에서 시국선언 등을 통해 활발한 사회참여와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노민영씨는 3호 특보로 임명됐다.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탄핵이 답이다’라는 곡을 내 촛불집회와 온라인 등에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민중가수 백자씨는 예술특보, 국민술자리 게임인 ‘손병호 게임’을 대중적으로 알린 배우 손병호씨는 문화콘텐츠특보, 공고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검사를 거쳐 서민을 위한 법률조언에 힘쓰는 최종상 변호사는 민생법률특보로 이름을 올렸다.

안규백 단장은 “좋은 뜻만으로 세상을 바꾸기는 역부족이고 좋은 사람들이 모여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특보 한분 한분이 국민과 당을 잇는 가교역할로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 만드는데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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