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성과’ 앞세운 김민석, 부동산 세제 개편안 먼저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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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주 1주택자 稅 증가 지적에… 金 “靑-정부에 민심 전달하겠다” 민생 과제로 정청래와 차별화 고위당정협의회 23일부터 재가동 사무총장 한정애-정책위장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A(affordability·민생), B(Broadening·확장), C(competence·유능) 플랜’을 내건 가운데 첫 과제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3일 발표한 개편안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크게 늘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23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재가동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수정해 나간다는 것. 특히 8·17 전당대회에서 당원·대의원 투표에서 승리하고도 국민 여론조사에선 정청래 전 대표에게 밀린 만큼 정 전 대표 체제와 차별화에 나서며 ‘당정 일치’를 통한 민생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金 “청와대와 정부에 민심 전할 것” 비서실장이 대통령 축하 화분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왼쪽)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전당대회 당선 축하난을 받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김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 대표 회의실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을 만나 “당은 앞으로 정부와 대통령님의 국정 방향을 잘 뒷받침하겠다”며 “새벽부터 전국을 돌면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민심을 청와대나 정부에 전달하고 토론도 하면서 당정, 국정이 안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이제 모두 하나가 돼 민주당을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정 전 대표가 선출됐던 지난해 전당대회 이후 우상호 당시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만 국회 접견을 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강 실장과 홍 정무수석이 동시에 찾아 김 대표에게 힘을 실은 것. 김 대표와 강 실장은 인사말을 마치고 포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접견 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가 강 실장, 홍 수석과 포옹하며 원팀을 이루는 첫발을 뗐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당정은 고위당정협의회도 23일부터 재가동하기로 했다. 정 전 대표가 참석하는 고위당정협의회는 올 4월 이후 중단된 바 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물론이고 19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 대표, 송영길 정청래 전 대표와의 청와대 만찬 자리에서도 부동산과 민생 입법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생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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