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쓴소리' 이창용, 퇴임 후 첫 구조개혁 화두는 '52시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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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전 한은 총재, 퇴임 후 첫 논문 발표 "어떻게 일할 것인가"…근로시간 논의 수면 위로한은 연구진과 공동작업…토론에도 참여 등록 2026-10-04 오전 7:05:03 수정 2026-10-04 오전 7:05:03 가 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 사회의 민감한 이슈를 건드리기에 주저함이 없었던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가 퇴임 후 첫 구조개혁 보고서를 내놓는다.한은 총재 재임 기간 동안 통화정책을 포함한 거시경제는 물론 노동, 부동산, 교육 등 사회·경제 현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정책 제언을 아끼지 않았던 그다. 이창용 전 한국은행 총재. 이 전 총재는 지난 올해 4월 20일부로 임기를 마치고 총재직에서 물러났다. (사진= AFP)4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6일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열리는 ‘인구클러스터 포럼’에서 이 전 총재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 ‘근로 시간 제도, 어떻게 바꿀 것인가?’가 발표된다. 이번 행사는 ‘인구ㆍAI 대전환 시대, 얼마나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논문은 현재 서울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인 이 전 총재와 한은 조사국 연구진이 함께 썼다. 재임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한 구조개혁 연구의 일환으로, 당초 임기 말 공개설도 있었으나 퇴임 후 한은 연구진과 공동 발표하는 방향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삼일 한은 조사국 고용연구팀장이 이 전 총재와 공동 작업한 논문을 발표하고, 안태현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가 근로시간 단축과 건강 습관·여성 고용의 관계를 다룬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이 전 총재를 비롯해 노동계(한국노총)와 경영계(한국경제인총연합회), 학계, 한은이 함께 참여해 근로시간 제도를 둘러싼 의견을 폭넓게 교환할 예정이다. 이 전 총재는 재임 기간 잠재성장률 하락을 타개하려면 경제 전반의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이에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연구 결과를 구조개혁 보고서라는 이름으로 내면서 공론화에 앞장섰다. △소수의 지역거점도시 개발 △외국인 인력 활용 방안 △입시제도 개편 △고령층 계속근로 등의 주제를 다루면서 구조개혁을 촉구했다. 이번 논문이 나오는 시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리나라는 저출생·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년연장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근무시간 단축이 거론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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