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서 28일까지 사흘간 개최
산업 분야별 30여개 핵심 기업 참가
UAM 등 다양한 볼거리도 풍성
국내 유일의 공항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가 올해 처음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간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는 공항 산업 분야별 핵심 기업 30여곳이 참가해 업계 선도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 엑스코, 대구도시개발공사, 인포마마켓한국이 공동 주관한다.
산업별로는 공항 건설 설계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공항 프로젝트에 참여한 희림, 도화, 유신, 근정, 한국종합기술 등이 함께해 공항 건축 사례와 설계 기술력을 집중 조명한다.
또 공항 탑승교 제조 분야 선두 기업인 중국의 CIMC, 조류퇴치 분야의 버드렉스, 파코코리아도 참가한다. 공항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아스페이스, 두잇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초 김해공항 화재 진압에 실전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량을 전시하는 진우SMC와 무인 소방 로봇 기술을 보유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항공 안전을 위한 첨단 소방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에는 도심항공교통(UAM) 기술력도 만나볼 수 있다. 브이스페이스는 실물 크기의 VS-300 항공기 모형과 국토교통부 UAM 비행 시연에 활용된 VS-210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에어로디제이컨설팅은 UAM 버티포트의 지상 및 공중 전파환경을 측정·관제하는 특수 차량과 연구 비행기를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과 신공항경제권을 구축할 군위스카이시티, 미래첨단산업·메디컬 헬스케어·글로벌 관광육성 등 신성장 거점 도시로 조성될 K-2 후적지 개발에 대한 콘텐츠를 구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 미래 청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외에도 공항 산업 전문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도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는 사전 등록 시 현장 본인 인증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외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과 엑스코 간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공항 전문 기관 및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항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시너지 창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을 앞둔 대구시가 미래 공항 기술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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