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1명 또 사망 … 美 "더 큰 전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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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명 또 사망 … 美 "더 큰 전쟁 준비"

이라크서 불발탄 제거 중 전사
美·서방 중동 군용기 배치 늘려
이란은 담수 시설에 보복 공격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 되면서 양국이 서로 '레드라인'을 넘어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이라크에서 미군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이란의 공격 드론에서 나온 불발탄을 통제·폭파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 때문이라고 중부사령부는 전했다. 이번 사망자 발생으로 이란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병사는 17명으로 늘었다.

전날 요르단에서 미군 사망자 2명에 이어 또 1명이 추가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부사령부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7시부터 시작한 이란에 대한 9일 차 공습을 밤 10시께 완료했다고 엑스에서 전했다.

이란 역시 중동지역의 미군기지를 대상으로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쿠웨이트 군당국은 쿠웨이트 방공군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요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바레인 내무부는 자국에서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고 전했다. 미국 방송 CNN은 이란이 서부 로레스탄주에서 '적 목표물'을 향해 새로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이란 국영 IRNA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국영매체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주 이란의 교량과 철도 등 인프라스트럭처를 타격했다. 이에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미군이 이란 남부 다르호빈 원자력발전소를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이란은 쿠웨이트, 바레인, 요르단 등 중동 내 미국 동맹국들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담수화 시설을 표적으로 삼는 등 핵심 인프라를 겨냥하고 있다.

이에 미국과 이란 양국이 전면전으로 향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한 트럼프 행정부 관리는 워싱턴포스트(WP)에 "미국은 더 큰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에 군용기 주둔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NYT도 영국과 독일의 F-35·F-16 전투기가 이스라엘로 전진 배치되고 있다고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이는 미군 사망사건 발생 이전부터 계획됐던 것이라고 NYT가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전면전이 재개되면 공격 대상이 군사 시설뿐만 아니라 민간 설비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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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면전으로 확전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란의 드론 공격 과정에서 미군 1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이란 전쟁에서 미군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난 결과다.

이란은 중동 내 미국 동맹국들을 겨냥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에 대응해 군사 준비 태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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