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돋보기] 자산운용 공룡 블랙록…두달간 주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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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미국 주식 돋보기] 자산운용 공룡 블랙록…두달간 주가 23%↑ 2경원 굴리는 세계최대 운용사대체자산·코인 등 영토확장사모신용에 자금 유입되며유동성 우려는 일단 해소BoA 등 글로벌 IB도 러브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 운용을 넘어 사모신용, 인프라스트럭처와 가상자산까지 투자 영토를 확장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블랙록은 뛰어난 리스크 관리와 투자 운용 역량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증시에서도 주목받는 모습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글로벌 증시 랠리와 신규 자금 유입으로 지난 2분기 운용자산(AUM) 규모가 15조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1년간 8680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 유입액은 3210억달러에 달했다. 블랙록은 2021년 4분기 세계 최초로 AUM 10조달러를 넘어서며 기념비적인 성과를 냈다. 이후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증시 조정 여파로 AUM이 일시 감소하기도 했으나 강력한 패시브 상품과 대체투자 라인업을 앞세워 빠르게 반등에 성공했다. 블랙록의 성장은 끊임없는 혁신과 과감한 인수·합병(M&A) 역사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블랙스톤 산하 채권 전문 운용사로 시작한 블랙록은 1994년 독자적인 브랜드로 독립했다. 이후 자체 위험 관리 분석 플랫폼인 알라딘을 구축하며 금융 테크 기업으로서 기틀을 다졌다. 2006년 메릴린치 자산운용 부문을 인수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하며 AUM 1조달러 시대를 열었다. 이후 인프라 투자사 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GIP)와 사모자산 데이터 전문 기업 프리퀸을 순차적으로 인수하며 사모 및 대체투자 시장에서 지배력을 한층 더 높였다. ◆ 아이셰어스 ETF 라인업만 수천 개 블랙록이 국내외 대중에게 익히 알려지게 된 건 아이셰어스(iShares) 상장지수펀드(ETF) 사업권을 확보하면서부터다. 블랙록은 아이셰어스 ETF 브랜드를 운영하던 바클레이스 글로벌 인베스터스를 2009년에 인수한 이후 ETF 시장을 단숨에 제패했다. 아이셰어스 ETF는 글로벌 ETF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주식·채권은 물론 원자재, 액티브 상품에 이르는 수천 개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셰어스 ETF로 유입되는 수천억 달러의 자금은 글로벌 기업들의 주가와 유동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블랙록의 행보도 시장의 이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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