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돋보기] AI특수에 S&P 편입까지 … 에버퓨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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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미국 주식 돋보기] AI특수에 S&P 편입까지 … 에버퓨어 질주 데이터 저장·관리 전문기업HDD보다 빠른 낸드 활용올해 들어 주가 82% 급등S&P500 편입…대형주 반열 미국의 데이터 저장·관리 전문 기업인 에버퓨어가 최근 S&P500 지수에 편입되며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반열에 올랐다. 에버퓨어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기업들의 데이터 저장장치(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 투자자 주목도도 높아지며 주가가 올해 들어 80% 이상 올랐다. 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에버퓨어 주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3.38% 오른 126달러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82.58% 상승한 것이다. 특히 S&P500 지수에 편입된 21일 9.14%, 24일 11.15% 급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에버퓨어는 2009년 설립된 기업으로 퓨어스토리지에서 올해 사명을 바꿨다. 창업자인 존 콜그로브 에버퓨어 최고비전책임자(CVO)는 기업용 저장장치 소프트웨어 기업 베리타스에서 약 20년간 일한 엔지니어다.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HDD) 기술의 한계에 주목해 스마트폰 보급으로 빠르게 발전하던 플래시 메모리에서 사업 기회를 찾았다. 야후 출신 엔지니어 존 헤이스와 손잡고 회사를 설립한 뒤 급성장하며 2015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현재 에버퓨어는 기업이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저장장치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핵심 사업은 HDD 대신 낸드플래시를 활용한 기업용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이는 HDD보다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와 공간 효율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낸드플래시라는 '저장용 반도체'를 만든다면 에버퓨어는 이를 활용해 수많은 기업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빠르게 꺼내 쓸 수 있는 거대한 데이터 창고와 관리자를 제공하는 셈이다. 특히 AI 확산으로 성장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HDD보다 데이터 접근 속도가 빠르고 전력·공간 효율이 높은 플래시 저장장치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회사는 제품의 밀도와 성능을 높이고 운영 비용과 전력 사용량, 공간을 줄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인 '다이렉트플래시'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저장장치를 넘어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데이터 인텔리전스)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업의 자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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