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돋보기] AI 보안 수요 급증 … 포티넷 올 주가 2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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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미국 주식 돋보기] AI 보안 수요 급증 … 포티넷 올 주가 2배 쑥 포티게이트 운영 보안社올 2분기 매출 26% 증가월가, 목표주가 상향 나서 사이버 보안 업체 포티넷에 대한 월가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이 확산되며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한 데다 자체 서버(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병행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며 실적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도 올 들어 100% 이상 급등했다. 1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포티넷 주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160.01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1월 2일 종가(77.88달러)와 비교하면 연초 대비 105.46% 상승한 수치다. 포티넷은 방화벽 '포티게이트'로 유명한 사이버 보안 업체다. 팰로앨토네트웍스, 체크포인트와 함께 3대 사이버 보안 업체로 꼽힌다. 포티넷은 방화벽 및 VPN 전문기업인 넷스크린을 창업해 나스닥에 상장시킨 켄 셰 최고경영자(CEO)가 동생 마이클 셰와 함께 2000년 창업했다. 당시 방화벽 장비들이 급증하는 인터넷 트래픽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병목 현상을 일으키는 한계를 보고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방화벽 사업을 구상했다. 이 같은 혁신을 기반으로 2009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포티넷은 보안 검사에 특화된 맞춤형 반도체(ASIC)를 직접 설계해 처리 속도와 가성비가 우수한 방화벽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방화벽, 침입 방지 시스템(IPS), VPN, 악성코드 차단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단일 장비로 통합한 UTM(통합 위협 관리)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탐지부터 대응과 리포트까지 자동화하는 AI 기반 보안 운영으로 서비스를 진화시키고 있다. 특히 AI가 확산되면서 폭증한 데이터센터 내외부 트래픽을 처리하는 AI 인프라 보안의 중요성이 커졌다. 기업들이 자체 서버와 여러 클라우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도 통합 관리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있다. 포티넷은 단일 운영체제(FortiOS) 기반의 'SASE 방화벽'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실적도 성장세다. 최근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20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회사가 앞서 제시한 전망치(최대 19억3000만달러)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8930만달러,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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