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더이상 ‘만능통장’ 아니다 … 혜택축소 개편에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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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강북센터에서 고객이 ISA계좌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통장이다. [이승환 기자]

한국투자증권 강북센터에서 고객이 ISA계좌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통장이다. [이승환 기자]

<플러스 포인트>
▶ ISA는 예·적금을 비롯해 펀드, 국내 상장주식, ETF,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는 계좌다.
▶ 신설되는 생산적 금융 ISA는 국내 자산에만 투자할 수 있고 배당·이자 전액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 기존 일반 ISA의 만기 연장 제한과 한도 이월 폐지 추진, 세금 부담 증가 등으로 ISA 개편안에 불만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 중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개편안을 두고 개인 투자자들의 불만과 반발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자본시장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생산적 금융 ISA’를 신설했지만, 이 과정에서 오히려 기존 ISA 가입자들의 절세 혜택을 대폭 줄이고 투자 선택권까지 옥죄는 결과가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 편입을 차단하고 계좌 운용 기간과 한도 이월 제도에 제약을 가하면서 서학개미와 청년층 불만이 폭발했는데요. 이번 <주린이 ABC>에서 한여름처럼 투자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ISA가 대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개편안을 둘러싼 논란까지 상세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손익통산부터 비과세까지…‘만능통장’ ISA란?

먼저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ISA가 정확히 어떤 계좌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ISA는 계좌 하나에 예·적금을 비롯해 펀드, 국내 상장주식, ETF, 채권, 파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면서 여기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순이익 기준으로 세제 혜택을 주는 대표적 국민 절세 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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