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군사 긴장이 다시 높아졌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9일(현지시간) 미군의 아파치 헬기 추락을 불씨로 보복에 재보복을 주고 받으면서 무력 충돌을 재개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 계정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란의 미 육군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응한 ‘자위적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미 공군 및 해군 전투기의 정밀 유도 무기를 사용해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방공 시설과 지상 관제소, 감시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최근 미군 및 해당 해역을 통과하던 국제 상선들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에 상응하는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부당한 공격에 대비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추락한 아파치 헬기가 이란군에 격추됐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미군은 이날 이란 내 군사시설을 대상으로 ‘비례적’ 타격을 실시했다. 이에 이란은 역내 미군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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