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완성차 업계, 의회에 중국산 자동차 영구 금지 법안 촉구

2 hours ago 5
미국 자동차 산업
미국 자동차 산업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자동차 혁신 연합이 의회에 중국산 자동차의 미국 시장 영구 금지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믿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자동차 산업 근간을 해친다는 이유에서다.

GM, 포드, 토요타, 혼다, 폭스바겐, 현대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한 미국자동차혁신연합(Alliance for Automotive Innovation)의 존 보젤라 대표는 중간선거 직후와 의회 재소집 기간을 활용해 관련 입법을 최단 시간 내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중국산 자동차가 국가 안보 위협과 감시 리스크를 초래하며, 미국 지역사회에 수십 년간 투자해 온 기존 제조업체들을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중국산 자동차
중국산 자동차

미 상원 상업위원회는 지난 7월 중국산 자동차 수입 금지 법안을 이미 통과시켰으며, 하원에서도 100명 이상의 의원이 지지하는 유사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업계 로비스트들과 의회 관계자들은 연말 회기 내에 법안이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잔여 기간 동안 입법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지분 구조상 중국 투자 비율이 높은 일부 유럽 브랜드가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의회 내부에서도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예외 적용을 위한 보완 방안을 검토하는 등 세부 쟁점을 두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압도적인 연구 개발 속도와 비용 절감 능력, 그리고 완성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가파르게 넓히고 있다. 포드 최고경영자 짐 팔리를 비롯한 주요 업계 리더들은 중국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자국 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지속적인 제재와 입법적 탄압에 강력히 반대하며, 시장 경제 원칙과 공정한 경쟁을 존중하고 중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조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