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12년 절친’ 고아성 앞에서 연애사 공개…“부산서 차여 엄청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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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출판사 뮤제’[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정민이 과거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눈물을 쏟았던 일을 고백하자 12년 지기 고아성이 뜻밖의 폭로로 웃음을 안겼다.3일 박정민의 유튜브 채널 ‘출판사 뮤제’를 통해 공개된 ‘책 얘기는 핑계고 | 12년 친구 고아성과 『시간의 감촉』 떠들기’ 영상에서 박정민과 고아성은 2014년 영화 ‘오피스’를 함께 촬영했던 당시를 떠올렸다.이날 박정민은 은희경 작가의 소설 ‘시간의 감촉’을 읽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진 자신의 모습과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특히 연애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박정민은 “연애하면서 느낀다. 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나만의 노하우가 생긴다”며 “연애뿐 아니라 친구 관계나 비즈니스 관계도 마찬가지다. 관계에 있어서 경험이 쌓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고아성에게 “내가 28살 때 처음 봤는데 그때와 지금의 나는 좀 다르지 않냐”고 물었다.고아성이 “너무 다르다”고 답하자 박정민은 2014년 ‘오피스’ 촬영 당시의 연애사를 꺼냈다.그는 “그때 부산에서 여자친구한테 차여서 엄청 울었다”며 “계단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이에 고아성은 “그건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기억하는 박정민의 과거 모습도 공개했다.고아성은 “부산에서 촬영할 때 차를 타고 서울을 오가는 게 지겨워져서 KTX를 타기로 했다”며 당시 박정민, 배우 류현경과 함께 기차를 이용했던 일을 떠올렸다.그는 “옆에 있기가 너무 창피했다. 옷이 너무 별로였다”며 “특히 코트가 너무 창피해서 떨어져 앉았던 기억이 난다”고 말해 박정민을 당황하게 했다.박정민이 “그 정도로 내가 별로였냐”고 묻자 고아성은 “오빠가 별로라는 건 아니지만 코트가 조금 별로였다”고 답했다.이어 “요즘에도 작품에서 오빠를 볼 때마다 KTX를 같이 탔던 순간이 떠오른다”고 덧붙였다.박정민은 “촬영장에 코트를 입고 갔다는 거냐. 코트 살 돈도 없었는데”라며 당시 옷차림을 기억하지 못했다.고아성은 “그때와 비교하면 코디가 바뀌었다는 얘기”라며 “지금은 책임지는 것도 많고 출판사 대표이기도 하지 않냐. 대표님의 면모가 보인다”고 말했다.박정민과 고아성은 영화 ‘오피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12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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