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휘발유값 갤런당 4.15$…노동절 기준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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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값도 5.90$, 전년比 60% 상승 “美가계, 전쟁 후 134조 추가 부담” [링컨셔=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이란 정권의 충돌 재개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다시 차단된 가운데, 미국 내 유가가 노동절(9월 첫 월요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 시간)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월요일(7일) 미국 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15달러였다”며 “해당 시점 기준 역대 최고가”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6월8일 미국 일리노이주 링컨셔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기 전 휘발유 가격을 확인하는 시민. 2026.09.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이란 정권의 충돌 재개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다시 차단된 가운데, 미국 내 유가가 노동절(9월 첫 월요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 시간)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월요일(7일) 미국 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15달러였다”며 “해당 시점 기준 역대 최고가”라고 보도했다.3.20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상승한 수치로, 노동절 기준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한다. 종전 최고치는 2012년 9월의 3.82달러다.경유 가격도 갤런당 5.9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71달러였던 전년 대비 약 60% 오른 수준이다.브리타니 모이 AAA 대변인은 “통상 여름철 운전 성수기가 지나면 휘발유 수요가 감소해 가격도 내려가지만, 올해는 높은 원유 가격이 계절적 하락을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미국과 이란이 상대국 측 상선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험성이 크게 높아졌다.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5일 하르그섬과 자스크, 오만만에서 이란 유조선 3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같은 날 유조선 3척과 미국 연계 선박 3척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이에 통항량은 전면전 시기 수준으로 급감했다. 알자지라가 7일 케이플러(Kpler)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최근 10일간 호르무즈 통항 화물선은 일 평균 10척이었다.국제유가 기준물 브렌트유는 이날 장중 배럴당 97.93달러까지 오르며 7월23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장 대비 1.8% 오른 93.10달러를 기록했다.결국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까지는 유가 안정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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